한국교육파트너스, 6억원 투자 유치

선생님을 위한 개인화 교육 AI를 개발하는 한국교육파트너스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6억 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교육파트너스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줄세우기형 시험교육에서 선진국의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는 교육 정책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2025 고교학점제와 2028 대입개편안에 맞추어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SaaS ‘학쫑프로’가 있다.

고액 입시 컨설팅 업체에서 제공하던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서비스를 AI에 기반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학과계열선택검사, 생기부 진단, 맞춤형 세특 주제 추천, 탐구활동 보조툴 등을 지원하며 동네 학원 선생님도 손쉽게 운영 및 이용할 수 있다.

에듀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교육파트너스는 제품 상용화 및 엑싯 경험이 있는 연쇄창업가와 팀원들이 모여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B2G부터 B2C에 걸쳐 다양한 AI 기술들을 R&D하고 있으며, 학교 및 학원 등 교육 주체와의 밀접한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기술들을 빠르게 유통하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 45개의 지사와 계약을 맺었으며, 1,300여 개의 학원이 학쫑프로에 가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권재우 한국교육파트너스 대표는 “시간 안에 빠르고 실수 없이 문제 풀이를 하는 교육은 기존에 강의식 교육으로 충분하다. 앞으로의 AI 기술은 학생마다 맞춤형으로 설계된 교육과정과 콘텐츠가 있어야만 진행될 수 있는 진로교육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는 “앞으로 AI 기술을 통해 맞춤 진로교육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춰야만 한다. 진로교육은 소위 금수저를 위한 고액 컨설팅으로만 가능하다는 시장의 선입견을 해소하고, 제대로 된 진로교육이 만족스러운 대학입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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