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 ‘K-푸드 익스프레스 2.0’ 포럼 마무리

법무법인 미션이 한국 F&B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K-Food Express 2.0: 연대하며 나아가다’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무역협회(KITA), 서울경제진흥원(SBA),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AT)이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했다. 25일에는 COEX 스타트업 브랜치, 26일에는 SBA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진행됐다.

강연과 네트워킹 세션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국내 F&B 기업 관계자, 주요 투자자, 공공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연사로는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국내 푸드테크 대표와 국내외 F&B 전문가 20여 명이 나섰다.

첫날인 25일에는 ‘푸드테크 & 프랜차이즈’를 대주제로 진형석 KITA 차장이 먼저 나와 콘텐츠를 푸드테크에 접목하는 전략과 키워드 마케팅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진 차장은 ‘한국 식품을 전 세계에 알리려면 영문 키워드 표준화 및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며 국내에서 PoC(기술실증)을 끝내고 진출하라고 덧붙였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 김범진 웨이브 대표,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 신종명 신스타프리젠츠 대표 등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푸드테크 대표들은 그동안의 행보와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들은 해외 진출 성공 키워드로 각각 ‘확장성, 균일성, 수익성(임 대표)’, ‘한 가지 업무에 집중(김 대표)’, ‘파트너십(신 대표)’을 제시했다.

박희덕 트렌스링크 대표는 셋톱박스 업계를 예시로 들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해외 진출 목적을 고려하여 적절한 법적 구조를 선택해야한다며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법적 구조를 설명했다. 어태수 네오집스 대표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며 ‘현지화, 상권 분석, 장기적인 플랜’을 당부했다.

제이 박(Jay Park) 주한미국대사관 상무부 외교관은 ‘SelectUSA’ 등 미국 진출을 꿈꾸는 F&B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을 소개했고, 신효정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선임연구원도 다양한 농식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수출 & 프랜차이즈’가 대주제인 둘째날에는 GDIN의 김종갑 대표가 먼저 나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한국 F&B의 역사를 짚고, 앞으로 업계가 가야 할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다.

뒤이어 허지수 CJ푸드빌 CSO, 더글라스 박 토끼소주 대표, 윤주성 윤 해운대 갈비 대표가 나와 미국 진출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팁을 전했다. 이들은 ‘미국’이라는 곳을 한 나라로 봐선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주, 혹은 카운티 별로 정책이나 규제뿐만 아니라 문화가 어떻게 다른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는 F&B 기업이 현지 파트너와 협력하기 위한 글로벌 확장 전략과 거버넌스 구조를 제시했고, 전날에 이어 등장한 어태수 네오집스는 대표는 반대로 미국에 진출했다가 실패한 한국 프랜차이즈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수 오픈소스랩 대표와 유지영 장루하 대표가 ‘전통의 재해석과 글로벌 브랜딩’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법무법인 미션 김성훈 대표 변호사는“이번 포럼은 세계로 나아가는 F&B 기업들에게 연대하여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귀중한 파트너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그리고 네트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법무법인 미션은 앞으로도 K-F&B 기업들은 물론 산업별로 세계 진출을 위한 정보와 신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크로스보더 솔루션 컴퍼니로서, 우리 혁신가들의 글로벌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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