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가 출자한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운영사와 투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체결했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해 12월 제주도와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자펀드 운용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지역혁신 벤처펀드 3차년도(2024년) 자펀드 운용사가 신규로 선정되면서 6개 컨소시엄(9개 투자사)과 새롭게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맺은 펀드 운용사로는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대덕벤처파트너스&SK증권(공동운용) ▲심본투자파트너스 ▲제이씨에이치인베스트먼트&트라이앵글파트너스(공동운용) ▲이앤벤처파트너스(신규)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세아기술투자(공동운용/신규)가 참여했다.
제주센터는 제주도의 출자를 받아 60억원을 ‘대구․제주․광주권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자체와 한국벤처투자,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1,278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제주센터는 업무협약식에 이어 7번째를 맞은 ‘제주창업생태계포럼 X 인베스터데이’를 개최했다. 우주산업 분야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스타트업 IR 피칭,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강수 대표, 그래비티벤처스 정주용 CIO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국내‧외 우주산업 생태계와 투자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토크세션과 스타트업 IR 피칭이 진행됐다. 최근 제주센터가 투자한 ▲스페이스빔(대표 김정훈)과 ▲스펙스(대표 윤성철)가 발표한 데 이어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대표 신동윤) ▲텔레픽스(대표 조성익) ▲달로에어로스페이스(대표 도승현)가 발표를 이어갔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펀드 운용사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1년 동안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에 성장을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스타트업들이 제주에서도 규모있는 투자를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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