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그린,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임팩트 어워드 수상

다회용기 서비스 기업 잇그린이 지난 26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주최한 ‘씨티프레너스 2024 경기’ 대회에서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씨티프레너스(Citypreneurs)는 2017년부터 유엔협회세계연맹이 글로벌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 87개국에서 1,259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그중 300여개 성장을 도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집중 멘토링과 워크숍을 통해 최종 선정된 5개국 15개의 기업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경기도의 도시 문제 해결’을 주제로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잇그린은 업력 3~7년 이내 스타트업 부문에 참여했으며, 배달 산업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리턴잇’ 서비스를 선보여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리턴잇’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 앱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로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잇그린 김 선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리턴잇 서비스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솔루션임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일회용품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일상에서 자연스레 친환경 배달 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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