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로컬다움 인사이드 트립 in 강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컬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 로컬다움’이라는 슬로건으로 강원도의 특색있는 로컬 비즈니스를 직접 체험하고, 영남·강원지역 로컬크리에이터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째 날에는 강릉과 양양을 방문하여 시나미 명주 나들이 체험과 연간 200만 명이 찾는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서피비치 현장을 탐방하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속초의 칠성조선소 최윤성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아바이 마을을 체험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워케이션의 명소로 자리 잡은 소호 259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오래된 공간을 로컬 핫플레이스로 변모시킨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인사이트를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춘천의 대표 로컬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밭’의 매장을 방문하여 지속 가능한 가치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이룬 성공 비결을 체험했다. 이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감자아일랜드의 김규현 공동대표의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경북센터 로컬사업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의 무한한 가능성과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몸소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경북·영남 권역의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센터는 지방 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가 총괄하는 경북의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한 비즈니스 전문가를 발굴·육성하는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과 영남권역의 기업가형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160여 개의 로컬 기업을 육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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