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가와 임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워크숍이 지난 21일 마루 360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AI엔젤클럽과 아산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비즈멘탈이 주최하여, 창업가들이 겪는 심리적 도전과 압박을 완화하고 정신적 회복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창업가들이 겪는 심리적 압박과 정신건강 문제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비즈멘탈은 2023년 6월부터 분기별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운영하며, 창업가들의 비즈니스 멘탈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서적 역량’을 주제로 감정 인식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루었다. 참가자들은 감정의 흐름을 인식하고 이를 적절히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두 번째 세션은 ‘정신적 역량’을 중심으로, 오피스 명상을 통해 집중력과 명료한 사고를 높이는 훈련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영적 역량’을 다루며, 내러티브 기반 스토리텔링을 통해 창업 여정을 성찰하고, 내면의 힘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핵심감정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고, 창업 과정에서 겪는 긴장과 스트레스의 원인을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한 참가자는 “창업 과정에서 자주 느꼈던 스트레스와 긴장을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AI엔젤클럽의 최성호 회장은 “창업가들의 정신적 건강이 그들의 성공과 직결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창업가들이 감정 관리와 정신적 회복력을 높여 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동료 창업가들과 심리적 부담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많은 참가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비즈멘탈은 앞으로도 창업가들의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적인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워크숍에 대한 추가 정보와 향후 일정은 비즈멘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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