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한국전복산업연합회와 손잡고 서울 소재 외식 스타트업의 경영환경 성장과 국내 전복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외식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500여 개 팀 이상이 키친인큐베이터를 거쳐가는 등, 키친인큐베이터는 유망 F&B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팀은 기본적으로 주방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외식산업 분야 창업에 필요한 지원 혜택을 받고 실전 판매 경험을 쌓으며 즉각적인 시장반응을 얻을 수 있다.
키친인큐베이터는 개별주방, 공유주방, 제조주방 사용기업을 나누어 지원기업을 선발하고 있다.
개별주방은 키친인큐베이터 내 푸드코트 형태의 판매 공간을 제공받는다. 오프라인 출점을 앞두고 약 1,000명에 달하는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직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개발한 메뉴를 판매는 경험을 쌓으며 더불어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다.
공유주방은 월 50시간 이내로 이용가능하며, 메뉴개발부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자사몰 등의 채널로 B2C 판매까지의 연계가 가능하다. 제조주방은 월 50시간 이내로 이용가능하며, B2B 유통·납품을 통해 식품제조 스타트업의 사업의 한 단계 도약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키친인큐베이터 지원기업으로 선발되면 무상 주방 시설 이용과 더불어 ▲메뉴개발 ▲외식창업 필수교육 ▲품평회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브랜딩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키친인큐베이터 지원기업은 이번 협약을 기회로, 무상 주방 사용 이외에도 100만원 상당의 전복 생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메뉴개발을 위한 전복 레시피 멘토링도 제공된다.
기본적인 지원사항 이외에도 우수 기업 대상 베네핏도 존재한다. 우수 5개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한국전복산업연합회가 제품 디자인, 브랜딩, 입점 등 제품 판로 개척에 필요한 지원과 더불어 상품 출시 홍보 까지 제품 시를 지원한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국내 물가상승으로 인한 식자재 비용이 부담되는 현 상황에, 지원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F&B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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