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공유어장, 중기부 ‘팁스’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투자한 ㈜비유와 공유어장㈜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동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비유에 투자했으며, 그래비티벤처스와 결성한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제1호로 공유어장㈜에 투자를 진행했다.

㈜비유는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비유는 고체상 소재와 무기 담체 배합 기술을 통해 탄화 열처리 공정에서 기능성 멀칭 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공유어장㈜은 수산물 직거래 플랫폼 ‘파도상자’를 운영하며 어부들의 조업 영상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직거래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팁스와 같은 R&D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팁스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및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추가자금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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