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서울대병원과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업무협약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공동대표 김호민)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김용진)과 국내 바이오 및 헬스 분야 초기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파크랩은 약 20억 상당의 최첨단 연구설비가 구비된 공유 실험실 플랫폼 ‘메디오픈랩’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 헬스 분야 창업 컨설팅 ▲우수 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공동 연구 및 홍보 활동 ▲투자 연계 등의 지원 사업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게 됐다.

스파크랩은 국내 바이오 및 헬스 분야 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투자 및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DNA 분석, 액체생검 암진단,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AI 기반 분자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 20곳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스파크랩은 메디오픈랩 입주사 ▲이노제닉스 ▲진캐스트 ▲웨이센 ▲제노플랜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은 물론 한국건강관리협회(메디체크)가 확보한 1700만 건 이상의 건강 검진 데이터를 R&D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중에 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올해 1월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헬스데이터 분석 및 활용)로 지정된 이후 글로벌 협력연구사업과 데이터플랫폼 구축사업 추진과 더불어 다양한 산학연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미래 의료 분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현재 바이오 분야는 AI를 비롯한 기술과의 융합에 따른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라며 “전 세계 최고 의료 기관으로 꼽히는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국내 글로벌 의료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혁신적인 기업이 다수 탄생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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