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AI와 협업을 진행해왔던 ㈜와들이 지난 10월 7일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계약(Enterpri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하여 우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창업지원 사업으로, 오픈AI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11개사가 참여중이다.
오픈AI 엔터프라이즈 계약은 기업이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을 대규모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약이다.
중기부는 작년 6월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대표 방한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AI 분야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합의한 이후, 역량있는 AI 분야 스타트업들을 발굴하여 오픈AI와 매칭하였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K-Startup & OpenAI Matching Day in US*’ 행사를 개최하고 2024년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오픈AI와 함께 최종 선정했다.
오픈AI는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오픈AI 서비스 이용을 위한 크레딧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였으며, 중기부도 AI 분야 선도 기업들과 연계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고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오픈AI측의 지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오픈AI와 올해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기부는 잠재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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