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oT 융합보안 전문기업 지엔(ZIEN)이 ‘ISEC 2024’에 참가해 AI 기반 IoT 보안 인증 자동화 플랫폼 ‘Z-GRC(ZIEN-Governance, Risk, Compliance)’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지엔은 IoT 디바이스의 보안 규제 충족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보안 인증 신청까지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IoT 기기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국내외에서 보안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엔은 AI 기반 컴플라이언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IoT 디바이스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보안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Z-GRC는 사용자가 별도의 전문지식 없이도 국내외 보안 인증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지 모의 점검할 수 있는 SaaS 솔루션으로, 자동화된 패치 및 대응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Z-GRC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뿐만 아니라 해외의 ‘ETSI EN 303 645’, ‘NIST IR 8425’ 같은 보안 규제도 자동으로 점검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IoT 디바이스의 펌웨어 취약점, 암호화 프로토콜 등 다양한 보안 요소를 분석해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발견하며, AI를 통해 최신 보안 동향과 기업별 맞춤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엔의 조영민 대표는 “IoT 기기가 다양해지면서 보안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이를 점검할 인력은 한정적”이라며, “Z-GRC 플랫폼을 통해 IoT 디바이스 개발 기업들이 보안 규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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