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테크 위크 싱가포르 2024’ 참가

AI(인공지능) 기반 옥외광고 성과 측정 기술로 새로운 광고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애드테크 스타트업 애드(addd)가 9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개최된 Tech Week Singapore 2024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드는 글로벌 기업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AI 기반 옥외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을 시연하며, 업계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광고 기술을 선보였다.

‘Tech Week Singapor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박람회 중 하나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솔루션들이 소개되는 자리다. 전 세계 수천여 개의 IT 및 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2018년에 설립된 애드는 옥외광고 성과 측정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애드의 AI 기반 솔루션 애드아이(addd-i)는 광고 캠페인의 효율성을 정량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광고주와 종합광고대행사 그리고 매체사들이 옥외광고에서도 타겟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기술적 우수성 덕분에 애드는 규제샌드박스 통과 뿐만 아니라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애드 관계자는 이번 Tech Week Singapore에서 “싱가포르에서 우리의 AI 옥외광고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AI와 데이터 기술이 주요 아젠다로 다뤄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애드는 이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특허를 출원했고, 베트남 현지 법인도 설립하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시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싱가포르 박람회는 자사의 기술이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애드는 국내 옥외광고 성과 측정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AI 기반 Connected TV 광고 매체 ‘달고D’와 스마트 모빌리티 광고 매체 ‘달고T’를 연이어 출시했다. 또한 공간 분석 솔루션 ‘스페이스아이(SPACE-i)’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러한 신기술을 통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다수의 광고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싱가포르 박람회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도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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