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처리를 간편하게, 일상을 바꾸는 ‘커버링’

쓰레기는 누구나 매일 마주하는 문제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커버링은 바로 이러한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다. 커버링의 강성진 대표는 고객이 보다 쉽게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 쓰레기 처리부터 재활용까지, 커버링은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

◆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쓰레기 처리의 불편함을 줄이고 싶었어요.”

강 대표의 창업 계기는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에서 출발했다. 음식 배달과 택배가 늘어나면서 쓰레기 처리 문제는 더욱 두드러졌고, 특히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커버링을 설립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저도 몰랐어요. 이런 문제를 느끼는 사람이 저 혼자만이 아니었다는 걸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 처리를 편리하게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커버링은 고객이 복잡한 분리수거 과정을 걱정하지 않고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식물이 묻은 쓰레기나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들을 전문적으로 처리하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강 대표는 “환경 보호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문제”라며, 커버링의 역할을 강조했다.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커버링의 핵심 가치는 ‘고객의 편의성’이다. 강성진 대표는 고객이 쓰레기를 처리할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우리는 고객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고객이 쓰레기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실제로 커버링은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들이 쓰레기 처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군은 2030 1인 가구로, 쓰레기를 제때 버리지 못하거나 분리수거가 어려운 경우 커버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강 대표는 “쓰레기 처리는 모든 가정에서 필요하지만, 그 과정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커버링이 그들에게 편리한 해결책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커버링은 고객의 쓰레기를 수거할 뿐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와 그렇지 않은 쓰레기를 선별하여 처리한다. 특히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는 폐기물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존 폐기물 처리 시스템이 갖지 못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초기 마케팅 도전과 고객 확보 전략

서비스 초기, 커버링은 고객 유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성진 대표는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이 서비스를 잘 모르셨다”고 밝혔다. 커버링은 특히 쓰레기 처리가 매일 필요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맡길 수 있다는 개념이 생소했던 초기 마케팅에서 큰 도전 과제를 마주했다. “우리가 서비스를 알리고, 사람들이 커버링이라는 선택지를 알도록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버링은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고객층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강 대표는 “현재는 페이드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유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버링은 이처럼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고객센터와 일대일 문의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의 피드백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이는 B2B 고객뿐만 아니라 B2C 고객들까지 폭넓게 커버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환경을 생각한 철학과 비전

강성진 대표는 단순히 쓰레기 처리의 편의성만을 넘어, 환경 문제 해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는 “환경은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입니다. 커버링은 환경을 생각한 서비스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 시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게 되었다.

“저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창업을 시작했어요. 단순히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률을 높여서 환경에 기여하고 싶었죠.” 커버링은 이물질이 묻은 쓰레기까지도 처리해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기존 폐기물 처리 시스템에서는 처리되지 않는 쓰레기들도 커버링의 서비스로 해결될 수 있다.

파트너십 확장과 미래 계획

커버링은 현재 본도시락, 원할머니보쌈 등 도시락 업체와 협업하여 대규모 쓰레기 처리와 재활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B2B 협업은 커버링이 단순히 가정 내 쓰레기 처리에 그치지 않고, 더 큰 사회적 문제인 폐기물 처리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 대표는 “우리는 쓰레기 처리 서비스를 넘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 대표는 향후 편의점, 케이터링 회사, 오피스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는 쓰레기 처리를 넘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하며, 커버링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커버링의 장기 목표는 아파트 단지, 대형 빌딩과 같은 대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커버링의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강성진 대표는 “우리는 쓰레기뿐만 아니라 집 안의 모든 처분품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처분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커버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

커버링은 단순히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다. 강성진 대표는 “우리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그리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존재합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성진 대표와 커버링이 만들어가는 변화는 일상 속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그가 이끄는 커버링은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편리하게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커버링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그의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 기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으며, 커버링은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 그리고 더 나은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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