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 270억 원 투자 유치

글로벌 AI 검색 스타트업 라이너(Liner)가 2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라이너는 총 누적 투자금 44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 B2 투자 라운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인터베스트가 주도했으며, 삼성벤처투자와 LB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라이너는 2022년 시리즈 B1에서 110억 원을 유치한 바 있으며, 이번 B2 투자로 시리즈 B 라운드에서만 총 380억 원을 확보했다.

라이너는 AI 검색 서비스의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5년 하이라이팅 서비스를 시작한 라이너는 사용자가 중요하다고 직접 선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성과 품질이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특히 2023년에는 자체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라이너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인재 채용과 마케팅에도 적극 투자해 글로벌 AI 검색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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