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과 LG CNS 컨소시엄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 계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클로봇과 LG CNS가 주요 대기업 컨소시엄과의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된 결과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클로봇은 AI 기반 안내로봇, 보안로봇, 도슨트로봇 서비스와 이기종 로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관제시스템을 공급한다. LG CNS는 5G 특화망 및 로봇/디지털트윈 인프라를 구축해 사업을 지원한다. 클로봇은 자사가 보유한 이기종 통합관제시스템 ‘크롬스’를 한층 고도화해,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로봇 관제시스템을 인천공항에 제공할 예정이다.
클로봇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와 결합된 특화 로봇 서비스를 제공,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로봇 운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 업계에서 초격차를 실현하며, 향후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기술성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클로봇의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 역량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한 로봇 서비스가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증거”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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