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엠디 앤더슨 대학병원 셸링거하우트 교수팀과 계약

미국 현지 공략 기반을 굳건히 다져가고 있는 제이엘케이가 이번에는 엠디 앤더슨 암센터 소속 셸링거하우트 교수팀과 포괄적인 협력의 일곱 번째 계약을 성사시켰다.

의료 AI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신경 영상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미국 텍사스대 엠디 앤더슨 암센터 데이비드 셸링거하우트(Dawid Schellingerhout) 교수팀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남부 지역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셸링거하우트 교수는 분자 및 신경 영상 문헌에 정기적으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동 분야 최고 권위자로 거론된다. 그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하버드 의대를 거쳐 엠디 앤더슨에 합류했으며, 현재 신경외과 및 신경병리학과와 협력해 신경교종 환자의 영상과 생물학적 소견 간 상관관계를 조사하는 환자 중심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엠디 앤더슨 암센터는 1971년 미국 국립 암 치료 프로그램(United Cancer Action Program)에서 지정한 최초의 종합 암 치료 센터 중 하나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췄다. 병원은 2천명의 의사, 2만명의 직원이 재직 중이며 세계적 수준의 암 연구,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암센터로 꼽힌다. 다양한 분야의 세계 정상급 의료진을 갖춘 것은 물론, 전 세계의 암 환자들이 찾는 대표 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북미 지역 현지 공략을 위한 주요 핵심 거점을 순차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미국과 캐나다까지 거점병원을 확보한 제이엘케이는 이번 계약으로 총 7곳의 거점을 마련했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7월 첫 번째 거점병원 계약을 시작으로 2개월 만에 7곳까지 늘린 만큼 연내 10곳의 대형 거점병원 계약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제이엘케이에 합류한 셸링거하우트 교수는 “이번 제이엘케이와의 계약을 통해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이 신경 영상 분야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이엘케이 본사를 방문해 AI 솔루션의 뛰어난 기술력을 확인했다. 제이엘케이 솔루션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우수해 미국 점유율 확대를 위한 활동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제이엘케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대형 거점병원 계약 소식을 잇따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경 영상 권위자 셸링거하우트 교수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달 세계 석학들과의 국제 행사도 차질없이 마치고 남은 거점병원 확보는 물론 해외 진출 성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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