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100대 글로벌 유니콘의 21% 차지

AI 스타트업이 100대 글로벌 유니콘의 21%를 차지하고, 기업가치 기준으로는 32.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유망 AI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8일 ‘100대 글로벌 유니콘 AI편’ 리포트를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CB Insights)가 집계한 지난 9월 30일 기준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중에서 상위 100개 유니콘의 21%가 AI 기술·서비스·솔루션 등 제품을 개발하거나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의 기업가치는 총 5,691억 달러로 100대 유니콘 전체 기업가치 1조 7,433억 달러의 32.7%를 차지해, AI가 혁신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가 분포는 미국 18개, 중국 2개, 오스트리아 1개 순으로 나타나며, 그 외 국가는 없었다. 리포트에 따르면 AI는 아직 상용화나 시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단계지만 동시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본력이 있는 미국에 AI 유니콘이 더욱 포진하는 경향이 있다.

산업 분포는 엔터프라이즈 기술(enterprise tech) 15개, 제조(industrials) 3개,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media & entertainment) 2개, 헬스케어(healthcare & life sciences) 1개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 분야는 SaaS 5개, 데이터솔루션 5개, LLM 3개, 모빌리티 3개, 콘텐츠 3개, 금융 1개, 의료 1개였다. AI는 특정 산업이나 도메인에 국한되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서 AI 개발과 활용에 대한 실험이 계속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리포트는 2024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국내 AI 스타트업 현황과 함께 국내에서도 다양한 영역에서 AI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투자를 유치한 AI 스타트업도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포트 전문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브런치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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