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상거래 플랫폼 ‘소재모아’를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팁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파운드오브제는 벤처 캐피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파운드오브제는 향후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파운드오브제의 주력 사업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상거래 플랫폼 ‘소재모아’로, 이 플랫폼은 재료사업자(판매자)와 화학회사(구매자) 간의 거래를 원활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산업의 가치사슬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운드오브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모아’ 플랫폼의 재활용 소재 물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관리 기술과, 수요사에 최적의 재료를 제안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용 소재의 탄소배출량 산정 기능도 추가해 친환경적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주희 파운드오브제 대표는 “재료사업자와 화학회사 간의 가치사슬을 강화해 재활용 플라스틱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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