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 (Watchmile)’ 시스템을 공급하는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전문 전시인 GITEX-Expand NORTH STAR 2024 (자이텍스-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GITEX-North Star’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로 중동 지역 주요 행사인 ‘GITEX Global(자이텍스 글로벌)’과 ‘Expand North Star(익스팬드 노스 스타)’ 두 행사가 동시에 개최해 세계 각국 기업이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바이 디지털 경제 회의소가 주최하는 중동 최대의 기술 박람회로, 전 세계 1800여 개의 스타트업과 1천여 개의 벤처 투자사가 참가한다. 참가사는 각종 경연대회와 컨퍼런스, 사전매치 메이킹 시스템 등을 통해 전 세계의 투자자 및 바이어에게 어필할 수 있다.
베스텔라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인 실내 주차장 내비게이션 ‘워치마일 (Watchmile)’과 자율주행 V2I 솔루션 ‘제로크루징 (ZeroCruising)’을 소개한다.
베스텔라랩이 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서 선보이는 워치마일은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 최적의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AI기반 사물 인식 기술,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기술, 정밀 디지털 맵 제작 기술,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영상 및 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 및 빈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한다.
이로 인해 주차 과정에서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시키며, 연료 사용량 및 배기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킨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천호역 등 랜드마크 및 대형 공영주차장과 킨텍스 등 대형 전시장을 비롯하여 호반건설의 대규모 주거시설 및 다양한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워치마일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실내 공간에서의 정밀 측위 기술 및 스마트 인프라 정보를 통해 자율주행차량 센서의 사각지대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주차장 내에서의 보행자나 갑자기 출발하는 차량, 예기치 않게 발생한 사고 등의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자율주행 V2I 솔루션인 ‘제로크루징 (ZeroCruising)’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량에 실내 공간에서의 정확한 차량의 위치 및 이동 경로를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의 위험을 즉시 알려주어 자율주행의 안정성 및 보행자의 안전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베스텔라랩 정상수 대표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는 팬데믹 이후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이에 따른 교통 및 주차 문제 등이 대두되고 있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은 대도심의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거쳐 해외 시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중동 시장에 맞춤형 고급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제공해 환경, 사회, 경제 등 모든 면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스텔라랩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에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맞춤 전략을 구사하고, 해외 랜드마크에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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