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과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0월 15일 경북 영주에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동양대가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양대는 보유한 기술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며, 기보는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술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사업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기보의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해 지역 내 기술 기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협력한다.
기보는 2014년부터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약 5,000개 기업에 8,6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김세현 기보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기술기업의 기술혁신 성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보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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