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IR 스터디’ 1기 활동 마무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 코스포 ‘IR 스터디’ 1기 활동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코스포는 성장발전분과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8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IR 스터디 프로그램을 서울 강남 마루360에서 진행했다. 1기 참여 멤버는 김경록 트립보드 대표, 김성수 꽃팜 대표, 서동광 매일새옷 대표, 서상우 마이티워리어 대표,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정용희 링크업 대표, 지효철 인빅 대표,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총 8명으로 성장단계와 산업분야를 고려해 소수정예로 선발했다.

프로그램의 멘토는 전상열 나우버스킹 창업가가 맡았다. 전 창업가는 창업부터 엑시트(Exit), 투자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들을 후배 창업가들에게 공유하고 투자유치에 필요한 핵심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스터디는 8명의 창업가가 각자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IR 피칭을 선보이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발표자료 내용과 발표 스킬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자가 해당 비즈니스와 시장 규모 등을 확신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타깃 시장과 고객 설정,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소개도 했다.

마무리는 6회 동안 피드백을 반영한 IR 덱을 활용한 미니 피칭데이로 펼쳐졌다. 특히 참여 기업에게 투자사와 실질적인 투자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매칭 기회도 제공하고, 이때 필요한 후속 지원도 이어가기로 한 만큼 열띤 발표가 펼쳐졌다. 정용희 링크업 대표는 “코스포 IR 스터디를 통해 그동안 고민이었던 IR 덱 작성 방법과 피칭 스킬을 보다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추후 후배 창업가 분들에게도 받은 도움과 성장 경험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상열 창업가는 “IR은 창업가가 투자자에게 내 비즈니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핵심가치를 발굴해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IR 스터디를 통해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의 기회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스터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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