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모바일 로봇 전문 스타트업 팀로보틱스가 매쉬업벤처스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로 팀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4년 2월에 설립된 팀로보틱스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 공동창업자들이 이끌고 있는 딥테크 로보틱스 기업으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현장 시연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팀로보틱스는 센서 융합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기존 작업 환경에 적합한 자율 로봇 지게차를 개발 중이다.
백승민 팀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에 대해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빠르게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로봇을 통해 산업용 모바일 로봇 시장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