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 자사가 추천한 ㈜아헤스가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정부가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 기업을 선발해 최대 17억 원의 연구개발비와 연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3억 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 후 추천한 기업에 대해 정부는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비와 창업 사업화, 해외 마케팅 등을 포함한 최대 2억 원의 추가 지원을 매칭해준다.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는 ‘2.5MW급 대형 초고효율 알카라인 수전해 스택 개발’로, 물을 전기분해해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대형 수전해 장치의 국산화와 비귀금속 촉매를 적용한 전극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중희 대표는 “이번 딥테크 팁스 과제를 통해 수소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재 전북센터장은 “아헤스는 전북센터가 팁스 운영사로 처음 선정한 기업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더 많은 팁스 기업을 발굴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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