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센터, ‘2024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설명회’에서 외국인 창업가 대상 창업지원 소개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6일 서울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열린 중기부 주최의 ‘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설명회’ 행사에서 외국인 창업가를 대상으로 경남의 창업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중기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의 일환인 ‘글로벌 인바운드 전략’은 해외 스타트업의 한국 창업생태계 안착 및 적응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KSGC)’ 참가팀 등 우수한 외국인 창업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창업 생태계 및 창업지원 제도를 안내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사업에는 액셀러레이팅·우수팀 시상·국내 정착 지원·비자지원·고용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경남은 외국인 등록인구가 8만 6천명(지난해 12월 기준) 이상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다국적 인력 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유입시키기 위하여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게 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만 센터장 직무대행은 설명회에서 경남의 주력 산업과 창업기업 투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외국인 창업기업 유치에 대한 진정성을 전달했다. 또한 경남 사천의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집중 육성 계획을 소개하고, 외국인이 정착하기 쉬운 경남 지역의 우수한 인프라와 외국인 창업자도 참여 가능한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참석한 외국인 창업가들은 우주항공 분야와 AI 관련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만 센터장 직무대행은 “경남의 특화 산업과 관련하여 외국인의 국내 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것이며, 특히 다국적 인력 자원이 집중된 동부경남의 거점 센터 활용과 동남권 지역에 보유한 대기업들과의 협업 체제를 통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여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서의 역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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