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뱅크, UAE AI·디지털 경제장관과 간담회 진행

AI DX 전문기업 스페이스뱅크(대표 이원희)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오마르 술탄 알 올라마(Omar Sultan Al Olama)’ UAE 인공지능(AI)·디지털 경제장관과 간담회를 가지고 다리소프트, 스페이스웨이비, 딥노이드, 팝콘사 등 주요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한-중동 디지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마르 술탄 알 올라마 장관은 2017년 세계 최초 AI 장관으로 임명된 인물로, 타임지가 선정한 ‘AI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리며 UAE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 행사 4일차인 지난 16일에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중동과 글로벌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UAE의 AI 및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논의되었다. 스페이스뱅크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AI DX 솔루션을 소개하며 중동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시티 구축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원희 스페이스뱅크 대표는 “두바이와 같은 스마트 시티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적이며, 스페이스뱅크의 로코드 기반 AI DX 솔루션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동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스페이스뱅크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 전시회에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 12개 기업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공동관으로 참가해 자사의 로봇 및 시설 안전 관리와 휴먼케어가 가능한 솔루션을 시연했다. 해당 전시회에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35개 기업을 포함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투자청,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주관해 참여한 61개 기업 등 총 96개 기업이 GITEX Expand North Star관에 한국 디지털 공동관을 구성해 한국의 유망 디지털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선보였다.

스페이스뱅크의 휴먼케어 솔루션은 심박, 호흡, 수면 무호흡, 자세, 낙상 등을 감지할 수 있는 비접촉 센서를 기반으로 한 안전 관제 기능을 제공하며, UAE 시장의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MOU 계약 체결로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스페이스뱅크는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 ‘2023 사우디 아람코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주최한 Global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Summit (GIITS)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행사에서 스페이스뱅크는 GIITS 전시 부스에서 자사의 스마트 통합 관제 시스템인 ‘AIoT Wright를 IIoT(산업용 사물인터넷) 사용 사례로 소개하며, 해외 시장에 한국의 SW 기술력을 알리고 한국 ICT 기업의 중동 진출 가능성도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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