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21일, 경기도 남부 권역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초기창업기업 지원 사업(MAP, Micro Accelerating Program)’을 통해 총 4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콘텐츠와 ICT 융합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 2천만 원과 함께 연간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 육성 사업이다. 올해는 16개 기업이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10월 현재까지 총 46억 원의 투자 유치와 함께 TIPS(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선정 및 창업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개발한 ‘이노프렌즈’는 3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디지털 혁신 부문에서 부산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디데이’ 행사에서는 조달청장상을 수상했다.
‘밀레니얼웍스’는 AI 기반 버추얼 캐릭터 제작 서비스 ‘애니모먼트’를 개발해 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TIPS 매칭 기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한 ‘메이즈’는 5억 원 시드 투자 유치와 함께 8월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사운드플랫폼, 클라코퍼레이션, 한국딥러닝, 하이스트레인저 등 다양한 유망 기업들이 경콘진의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콘진은 오는 11월 1일,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여기서 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들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콘텐츠페스티벌’ 데모데이에 참가해 투자자들에게 기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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