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은 공공 의료데이터에서 산업데이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데이터품질을 진단하는 ‘스마트MDQ(Miso Data Quality)’ 서비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클라우드 보안인증 ‘CSAP’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진단 분야에서 ‘CSAP’ 인증 획득은 업계 최초다.
‘CSAP’는 공공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평가 및 인증 제도로 이용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고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에서 마련했다. 미소정보기술 ‘스마트MDQ’(Miso Data Quality)는 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간편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총 11개 분야 31개 통제항목에 대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미소정보기술은 생성형AI서비스를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smartBIG)과 함께 데이터 품질관리에도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에서 가치를 생산하고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급 데이터를 대량으로 확보해야 되는데 고급데이터는 학습용 데이터 품질에 달려있다.
‘스마트MDQ’는 공공분야 문서형 지식 데이터, 공공 의료 데이터, 제조 데이터등 데이터 품질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데이터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해 정확성, 안전성과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제어, 검증을 강화한다. 또한 양질의 고급 학습 데이터를 통해 조직의 모든 영역에서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앞서 해당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에 이어 올해 7월에는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로부터 ‘K-PaaS’ 호환성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추가로 미소정보기술의 데이터보안 기술은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의 보안성과 호환성을 또 한번 인정받았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생성형AI 시대를 맞아 양질의 고급 데이터 확보는 서비스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데이터 품질 확보 없인 서비스 발전이 어렵다” 고 말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받은 스마트MDQ를 통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관리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며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성형 AI가 대중화되면서 업계는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데이터의 양과 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데이터 산업 시장 규모는 25조원을 돌파했으며 오는 2027년에는 5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민간 주도로 활성화해 공공 부문 기관평가 항목에 클라우드 도입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확산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 사업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전분야 마이데이터 시행령 입법예고로 2025년 3월부터 공공·통신·의료 분야에서도 마이데이터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 미소정보기술의 의료와 산업, 공공시장에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데이터 구축, 데이터 품질진단, 데이터보안등 데이터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 관련 기사 더 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