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엔젤스, ‘런치패드 파일럿 로드쇼 2024’ 개최

대한민국 대표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대표 황병선)가 ‘런치패드 파일럿 로드쇼 2024 – 싱가포르’(이하 싱가포르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였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시작된 이번 로드쇼는 미국 보스턴, 중동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까지 이어지는 ‘런치패드 파일럿 로드쇼 2024’의 시작으로서, 싱가포르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의료, 보안, 에너지 관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들이 함께 했다.

▲ 온코마스터(oncoMASTER)는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의 자회사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함께한 ‘K-Master 사업단’의 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우영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유전자 분석 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모아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 에스프레스토(sPresto)는 정보보호 신기술 개발사로, 특수 알고리즘을 통해 광원을 제어하여 피촬영물을 왜곡시키는 정보보호 LED 조명과 디스플레이 무단촬영 방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무단 촬영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 기술 유출 및 개인 프라이버시 문제를 선제적으로 막는 기술을 필두로 아시아 최대 방위·엔지니어링 그룹이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대주주인 에스티엔지니어링(ST Engineering)과 해외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 클라우드앤(CloudN)은 이마트, 롯데마트, 태국 다국적 기업 비제이씨 그룹(BJC Group)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대형 마트 체인을 고객으로 두고 건물 에너지 관리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건물 통합 관리 플랫폼 회사이다. 싱가포르의 연구중심 국립대학인 난양공대(NTU)와 고려대학교와 공동 개발 중인 ‘심층 강화 학습 기반 다중 공조 제어 알고리즘’을 특허 기술인 ‘건물 통합 관리 시스템’에 탑재해, 동남아시아의 건물들을 대상으로 그 우수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 라이프페스타(LifeFesta)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분야에서 ‘룰더스카이’와 ‘드래곤프렌즈’로 큰 성공을 거둔 신재찬 대표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게임형 액티비티 서비스 ‘액티블리’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1위 옥외 광고 회사인 프랑스 다국적 기업 제이씨데코(JCDecaux)와 협업하여 액티블리의 지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브랜드 광고의 실증을 진행 중이며, 본 행사를 통해 ‘액티블리’의 싱가포르 론칭쇼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싱가포르의 투자기관 ▲파인트리 시큐리티(Pinetree Securities) ▲파쿠하르 벤처캐피탈(Farquhar Venture Capital) ▲래플스 캐피탈(Raffles Capital Ltd)이 빅뱅엔젤스의 초청을 받아 참석하였다. 제이슨 수(Jason Su, 최고투자책임자, 파쿠하르 벤처캐피탈)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시장의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허브”라며 “핀테크,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빅뱅엔젤스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빅뱅엔젤스는 이번 싱가포르 로드쇼 기간 동안 동남아시아 전역을 포괄하는 통합 금융 관리 플랫폼사인 ‘어스파이어(Aspi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어스파이어(Aspire)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금융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과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인 하나인 불안정한 환율, 환전을 자동화된 비용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통해 해결하는 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시장 진입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또한 빅뱅엔젤스는 난양공대(NTU)의 기술 혁신 및 창업 지원 자회사인 엔티유이티브(NTUitive)의 대표 데이비드 토(David Toh)를 만나 각 국의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해외실증 협력에 대한 전략적 논의를 이어가며 싱가포르 로드쇼 일정을 마쳤다.

권혁찬 빅뱅엔젤스 부대표는 “싱가포르의 선진적인 생태계와 한국의 혁신적인 딥테크 스타트업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국경을 넘어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강력한 파트너십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해외실증(PoC)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빅뱅엔젤스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15개 한국 스타트업에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 대기업과의 1:1 PoC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런치패드 파일럿 로드쇼’는 싱가포르, 미국, 영국,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6개국의 투자기관 및 대기업을 방문하여 PoC 매칭과 데모데이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 글로벌 사업을 적극 지원 하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한편 빅뱅엔젤스는 지난 2022년부터 해외실증(PoC) 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2023년에는 15개 스타트업이 39건의 PoC 계약을 체결하고 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220억 원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이러한 성과는 참가 스타트업들이 국제 무대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영국, 미국과 중동 지역에서 추가적인 로드쇼 일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도 빅뱅엔젤스는 해외실증(PoC)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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