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헬스케어는 24일 리젠트 파트너스와 함께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전문기업 ‘다인’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EAP 서비스는 정신 건강 관리와 같은 임직원 지원 프로그램이다. 넛지헬스케어는 다인의 오랜 EAP 운영 경험에 자사의 IT 기술 역량을 결합해 EAP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를 통해 넛지헬스케어는 국민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B2C 서비스를 B2B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넛지헬스케어 박정신 대표는 “임직원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다인의 B2B 네트워크와 EAP 운영 경험을 활용해 넛지헬스케어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넛지 EAP’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인 송민경 대표는 “넛지헬스케어의 기술력과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을 통해 EAP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리젠트 파트너스 전상윤 대표는 “선진국에서는 기업의 EAP 도입이 의무화되어 있으며, 한국도 정신건강 정책의 대전환을 계기로 EAP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넛지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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