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센터장 이병선)는 투자기업인 ㈜케이스타일허브(대표 박윤정)와 ㈜원더스랩(대표 한의선)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주센터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앞서 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케이스타일허브와 원더스랩에 각각 투자했다.
케이스타일허브는 K-뷰티 앱 플랫폼 ‘언니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 인도네시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여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케이스타일허브는 팁스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언니스’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피부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와 국내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원더스랩은 문서업무를 도와주는 AI 프로그램 ‘더블유닷(Wdot)’과 이미지 작업을 도와주는 ‘아이닷(Idot)’ 그리고 SNS 작업을 도와주는 ‘에스닷(Sdot)’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팁스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1인 기업, 소규모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업무 어시스트 AI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팁스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및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추가자금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팁스 선정은 두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향후 이들 기업의 성장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케이스타일허브와 원더스랩의 선정을 통해 올해 제주센터가 추천한 기업 중 4개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 선정됐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제주가 스케일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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