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하드웨어 제조 및 디자인 기업 페가트론(PEGATR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을 탑재한 고성능 모듈 제품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연산에 필요한 인프라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하며,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리벨’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전용 모듈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주요 개발 방향은 전기적(electrical), 기계적(mechanical), 열적(thermal) 측면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리벨 기반 제품의 안정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한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페가트론 제임스 슈에(James Shue) CTO는 “페가트론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생산과 디자인 분야에서 강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리벨리온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벨리온의 칩렛 기반 AI 가속기 기술을 활용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AI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벨리온 오진욱 CTO는 “AI 반도체 ‘리벨’과 같은 대형 칩을 개발하려면 뛰어난 기술력뿐만 아니라 제조 전문성도 필수적이다. 페가트론은 이 분야에서 입증된 경험을 보유한 선도 기업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산 수준의 완성도 높은 AI 인프라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적시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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