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이 한국환경공단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수립하는 목적에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240일이며, 총 19억7,400만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토닉은 이번 사업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내외부 정보시스템 연계 ▲사용자별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제공 ▲데이터 공유 서비스 등을 담당한다. 디토닉은 자사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환경산업의 분석 결과를 빠르게 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수집 및 연계, 관리 등을 자동화 기술을 통해 최적화할 계획이다.
디토닉은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술을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기차 및 무공해차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자동화 기술 기반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 사용자 및 업무별로 특화된 데이터 저장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무공해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 서비스 고도화와 전기차 환경산업의 분석 과제 발굴에 사용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터리 재사용, 충전 인프라 사업 등 전기차 관련 산업 및 경제 생태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디토닉은 이를 통해 기후테크 데이터 분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의 확대는 모빌리티 관련 데이터와 다른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해야 지속 가능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공해차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차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AI 기술과 함께 데이터 플랫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의 데이터 플랫폼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핵심 기술 기업으로서 시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