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건설 적산 서비스인 오토적산을 운영하는 포비콘(FOBECON)이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1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주요 행사로,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비콘은 2024년 1월 설립된 신생 콘테크 스타트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한 기업이다. 이번 엑스포에서 포비콘은 CAD 도면을 바탕으로 고속으로 건설 적산을 수행할 수 있는 ‘오토적산 1.0’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조적, 미장, 타일, 견출 등 네 가지 습식 공사에 대해, 아파트 500세대 기준으로 3일 이내에 적산을 완료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우신에이스, ㈜기준건설 등 여러 건설사들이 이미 본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포비콘은 2024년 8월부터 포스코이앤씨 견적그룹과 협력해 스마트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기반의 건축 견적 플랫폼을 구축하여 포스코이앤씨 견적그룹의 적산 업무를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2024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11월 19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건설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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