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Mashup Ventures)는 로봇 자율주행 및 자율작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팀로보틱스에 시드 투자를 진행하고, 이 회사가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3년간 최대 1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팀로보틱스는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의 석박사들이 창업한 딥테크 로보틱스 스타트업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브라운필드(기존 작업 시설) 환경에 적용 가능한 자율 로봇 지게차 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다.
백승민 팀로보틱스 대표는 “현재 한솔과 현대삼호 등 주요 고객사와 협력하여 연구개발 및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제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팀로보틱스를 추천한 매쉬업벤처스의 이택경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은 팀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팀로보틱스가 글로벌 로보틱스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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