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서비스 전문 기업 인피닛블록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과제 제3차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R&D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글로벌 스타트업의 R&D 지원을 통해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타겟으로 한 현지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프로그램이 연계되며, 선정된 기업에는 1억 2천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인피닛블록은 디지털 자산 관리 및 전자지갑 서비스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국내 블록체인 시장에 한정되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 일본 등 규제 친화적인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서비스와 기술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과 공동으로 암호보안 기술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구태 인피닛블록 대표이사는 “전 세계 디지털 자산 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선도적인 국가들이 블록체인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핀테크에 특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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