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베스트먼트는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CJ 글로벤터스 2기(GLO!VentUs)’의 TOP10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3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 인베스트먼트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가 공동 주관하며, 글로벌 투자기관, 대기업 관계자, 창업지원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CJ 글로벤터스 2기’ 프로그램은 2024년 5월부터 약 6개월간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커머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ICT&인공지능(AI) 분야의 스타트업 20개를 선발해, 글로벌 전문가들의 육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 스타트업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글로벌 파트너 50여 곳과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공동사업화 및 비즈니스 계약 등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20개 스타트업 중 차별화된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10개 스타트업이 IR 피칭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으로는 CJ 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 경기센터 김원경 센터장, 아시아 및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현성’의 글로벌 로밍 무선 이통통신망 기반 물류 모니터링 솔루션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디토닉’의 AX/DX 인텔리전트 디스플레이 플랫폼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아이핀랩스’의 AI 실내 측위 기반 자산 관리 솔루션이 받았다. 이번 TOP 3 스타트업에게는 각각 2,000만 원, 1,500만 원,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홍보 및 지원 활동이 제공된다.
김도한 CJ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성과를 이루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사업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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