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너, ‘제21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중기부 장관상 수상

주식회사 스패너(Xpanner)가 14일 열린 ‘제21회 서울지역 창업기업 만남의 장’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서울 지역의 창업기관 및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11월 14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렸다.

스패너는 2020년에 창업한 건설 현장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 비용 상승과 노동력 부족 등 건설 현장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소 파일 시공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정 자동화를 상용화하여, 부이그(Bouygues), 한화큐셀, 블랙앤비치(Black & Veatch)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여 미국, 호주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종합평가 1위로 선정된 스패너는 이번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주한 스패너 대표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생한 스패너 임직원들의 노고가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쁘다”며, “이달에는 우리나라 태양광 현장에서의 자동화 시공도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서의 자동화 솔루션 보급에도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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