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고양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4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진흥원에서 ‘미디어콘텐츠산업 및 투자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미디어콘텐츠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를 위한 금융 및 투자 연계 상품을 통해 종합 지원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체결됐다. 양측은 미디어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미디어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추천된 기업에 대해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문화산업완성보증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투자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미디어콘텐츠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산업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협력 방안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 다양한 협업을 확대하여, 우수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금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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