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가 제약·바이오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2024 서울 바이오·의료 오픈 콜라보’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2월 3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바이오 산업 내 최신 트렌드와 협력 기회, 투자 전략 등이 폭넓게 다뤄질 예정이다.
‘Pathway to Survive, Strengthen, Success for BioPharma Startup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 글로벌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오전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Overview와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아폴로벤처스, LSK인베스트먼트, 대웅제약 등의 투자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투자 동향과 성공적인 투자 유치 전략을 발표한다. 기술특례상장 설명회에서는 IPO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오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중점을 둔 세션이 진행된다. 유한양행, 셀리드, 한국노바티스 등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성공한 국내외 사례를 발표하며, 바이오 산업에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 간의 협업 모델은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마련한 것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네트워킹 세션 후에는 제노스코 고동현 교수가 ‘왜 전 세계 신약개발 회사가 보스턴에 연구센터를 세우는가?’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성공 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글로벌 L/O(라이센스 아웃) 성공 사례와 공동 연구 사례를 공유한다. 큐어샷 조성환 대표는 성공적인 라이센스 아웃 전략을 설명하며, 에이프로젠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 혁신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APB-703 기술의 초기 라이선싱 성공 사례를 통해 한국 바이오텍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사전 등록은 포스터 내 QR코드나 이메일(biohubopencollabo@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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