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모빌리티 전자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케피코와 함께 EV 완속 충전기(7kW)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EV 완속 충전기(7kW)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기본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위츠와 현대케피코는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될 제품에는 현대케피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PLC 통신제어기가 탑재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2025년 3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케피코는 EV 차량에 탑재되는 충전관리시스템(Vehicle Charging Management System, VCMS)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양산하고 있어, 차량과 충전기 간의 연계 제어를 통한 충전 연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츠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케피코와의 협력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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