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림블 코리아, ‘BIM 어워즈 2024’ 최우수상 수상

트림블(Trimble) 코리아가 ‘BIM 어워즈 2024’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트림블이 수상한 프로젝트는 ‘BIM 모델의 재활용 – 시공단계 철골 및 PC공사 공정관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 적용’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과 공동 개발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트림블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철골 및 PC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BIM 데이터 재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트림블 코리아는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인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Trimble Connect Dashboard)’를 개발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7개 현장에 도입했다. 그 결과, 업무량은 40% 감소하고, 정확도는 24% 향상되었으며, 지연된 철골 공사는 계획 대비 125% 실적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현재 트림블 커넥트 대시보드는 골조 공정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전 공정으로 확대하고 자동화 및 모델 일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트림블코리아 박완순 사장은 “철골과 PC공사 시 공장 자재 수급, 제작 현황 파악, 공정 관리 오류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트림블과 현대엔지니어링의 노력의 결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건설 산업의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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