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2일,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과 중장기 정보화 전략 계획의 일환으로 차세대 정보 시스템인 ‘중소벤처 ONE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8년 구축된 기존 IT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고효율 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시스템 분석 및 설계를 시작으로 향후 17개월 동안 진행되어 2026년 2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기보는 ‘중소벤처 ONE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고도화 ▲노후 어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용자 중심의 고효율 업무 시스템 구축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IT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또한 정보화 핵심 전략으로 ‘O·N·E 전략’을 수립하고 ▲(On demand service) 디지털 기술 기반 고객 수요 중심 서비스 혁신 ▲(Non-stop process) 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역량 강화 ▲(Elastic cloud infra)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정보 인프라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 사용자에게 신속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10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기보는 ‘엔디에스 컨소시엄’과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3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기보 박주선 전무이사와 엔디에스 김중원 대표이사 등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IT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보는 내외부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디지털 대전환(DX)의 시대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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