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메이사(Meissa)가 1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에이벤처스 ▲유온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지앤텍벤처투자 ▲빗썸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캐피탈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메이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에 나섰다.
메이사는 이번 시리즈 C 투자 유치와 함께 키움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말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하며, 2026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과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PO 또한 글로벌 종합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사는 지난 8월 자회사 메이사플래닛(Meissa Planet)과의 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장했다. 메이사플래닛은 KAI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설립된 위성 영상 분석 전문 기업으로, KAI는 지금까지 약 8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KAI의 위성 하드웨어와 메이사의 분석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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