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11월 22일 일본 도쿄의 TIB(Tokyo Innovation Base)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동반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10개사와 함께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야시 카츠시 도쿄도청 스타트업 촉진 사무관의 프로그램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참가 기업들은 IR 피칭과 개별 부스에서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슈어소프트테크는 후지쯔와 자동차 도메인 솔루션 분야 협업을 논의했으며, 메이사는 모리빌딩 그룹과 건설용 드론 솔루션 관련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 행사에는 일본의 SUN Group, SBI Investment, Mori Building, ITOCHU ENEX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심도 있는 네트워킹을 통해 한일 간 기술 협력 방안과 시장 진출 기회를 논의했다. 특히 일본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담당자들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은 한국 기업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 전날인 11월 21일에는 참가 기업들이 일본의 5대 종합상사인 이토추의 자회사인 이토추 테크노솔루션즈를 방문해 IR 피칭을 진행하고,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성공적인 현지화 전략을 공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일본법인 이주영 부사장은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는 국내 SW 기업들의 기술력을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현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박은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통하는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국내 SW 기업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더보기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