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울산센터)는 히팅스퀘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육성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투자사가 협력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히팅스퀘어는 팁스에 최종선정됨으로써 연구개발자금 최대 5억원과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등 추가로 2억원의 연계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선정은 히팅스퀘어의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울산센터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 울산센터는 아산 유스타 개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서 히팅스퀘어를 투자했으며, 조합의 주요 출자자(LP)로는 아산나눔재단, 울산대기술지주 등이 있다.
히팅스퀘어는 올해 4년에 설립된 반도체 포토공정용 세라믹 히터 제조기업으로, 반도체 패턴공정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요소인 온도 균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발열체의 저항값을 세계최고수준으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서 기존 제품 대비 체적을 절반으로 줄여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온도 균일도를 향상시킨 고성능 세라믹 히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반도체 업계에서 일본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는 시장을 대체하고,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 유스타 개인투자조합 이재익 대표펀드 매니저는 “이미 확보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에 고객사 요구반영으로 인한 기술개발까지 더해진다면 반도체 핵심부품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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