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앤, 해외실증사업 성과로 태국 Big C와 추가 계약 체결

AI를 활용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운영하는 클라우드앤(대표 김정석)은 지난 11월 27일 오후 2시 클라우드앤 태국법인이 있는 태국 방콕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실증 PoC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태국 Big C Supercenter와의 쇼케이스 모니터링 플랫폼 PoC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클라우드앤은 해외실증 PoC 지원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Big C Supercenter Rangsit Klong6 점포의 에너지 관리 플랫폼 PorestN 구축 공사 계약에 쇼케이스 모니터링 플랫폼 부분의 추가 도입을 확정하였다. 이번 해외실증 PoC 지원 사업은 주관기관인 빅뱅엔젤스, 태국 BigC 그룹 및 에스벤처스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했다. 실증사업은 클라우드앤의 태국 시장 진출에 중요한 발판이 돼 태국 ‘Praram 9 Hospital’ 등 여러 분야로 계약을 준비 중이다.

클라우드앤은 건물 에너지 및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 PorestN을 개발하여 건물의 설비를 직접 운영하는 AI 프롭테크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대형마트, 대형 건물, 공장 등에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FMS)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증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계약을 유치한 쇼케이스 모니터링 등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FMS)은 국내 롯데마트 116개 지점에서 활용하고 있다.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은 이번 계약으로 태국 내 BigC 211개 매장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클라우드앤은 즉시 도입 가능한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을 공급한 뒤 순차적으로 PorestN 도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석 클라우드앤 대표는 “태국 시장 등 동남아 시장은 전기요금이 높고 열대성 기후로 인해 냉방 수요가 많아 에너지 절감 솔루션의 필요성이 크다”며 “이번 PoC 성공을 기반으로 Big C Supercenter와의 에너지 관리 플랫폼뿐만 아니라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FMS)부분의 도입을 함께 추진하여 시설물 관리 데이터 구축 부분의 협력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앤은 2015년 설립된 BEMS, AIoT 디바이스, HVAC 최적 제어, 건물 에너지 SIM 및 친환경 건물 인증 분야의 프롭테크, 콘테크, 스마트 건설 기술 분야 스타트업이다. 해외에서는 건물 에너지 및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 ‘PorestN’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롯데마트 116개 점포에 시설물 유지관리 플랫폼 FMS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에스벤처스로부터 Pre-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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