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며 창업진흥원이 전담한 ‘2024년 범부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in Africa’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이 프로그램은 6월부터 시작되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한국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7개사를 지원하였다. 참가 스타트업은 블루골드, 비욘드캡처, 솔라리노, 에이버츄얼, 에코링크스, 땡스카본, TCRK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스타트업들은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 뒤, 8월과 9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 현지를 방문하여 IR 데모데이, 정부기관 면담, 1:1 비즈니스 매칭, 시장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케냐에서 열린 AfricArena Nairobi Summit 2024에 참여하여 글로벌 투자자 및 현지 스타트업과의 교류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매칭, 정부기관 면담, 현지 스타트업 행사 참가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으며,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재단은 참가 스타트업들에게 약 40회 이상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주한 케냐 대사관과 협력하여 주요 정부기관 방문 기회를 마련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종료를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들이 아프리카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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