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로 혁신 생태계 강화

서울시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 11월 28일 13시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IMPACT DIVE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IMPACT DIVE 2024’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이 되어줬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 대·중견기업 11개사를 비롯하여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관하였으며,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의 결실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 스타트업 및 추천 대·중견기업은 ▲딥브레인에이아이(교보생명) ▲새임(DL이앤씨) ▲피터페터(교원) ▲임팩티브에이아이(BGF리테일) ▲제이디솔루션(롯데건설) ▲울트라파머(삼성웰스토리) ▲앤톡(신한금융그룹) ▲포스코어(포스코) ▲빅토리지(GS에너지) ▲스트레스솔루션(SK텔레콤) ▲미타운(홈앤쇼핑)이다.

한편 스타트업 11개사의 IR 발표가 끝난 이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임팩티브AI(대상) ▲딥브레인AI(최우수상) ▲제이디솔루션(우수상)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각각 200만원~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임팩티브AI’는 AI 기반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최적화 솔루션 ‘딥플로우’를 공급함으로써 기업의 제품 판매량 예측, 원자재 가격 예측, 신제품 판매량 예측 등을 가능케하는 기업이다.

‘딥브레인AI’는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요 솔루션 중 ▲AI 가상인간 양방향 소통 서비스 ▲가상인간 AI 스튜디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제이디솔루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지향성 음향기술과 음파 관련 기술을 보유한 오디오 테크 기업이다. 제이디솔루션이 상용화한 지향성 음향 기술이란, 소리의 방향성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은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 사업 초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짧은 발표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발표기업들의 성과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권혁 한국앤컴퍼니 팀장은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장을 만나는 것이 중요한데,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그 과정과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스타트업 시장이 많이 위축된 상황에서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기반으로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상’ 기업 시상을 맡은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폭설을 녹일 만한 열기가 느껴졌다. 전 세계적으로 혁신 생태계가 중요한 가운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협업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은 공공 부문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서울경제진흥원이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제공하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도 오픈 마인드로 소통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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