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랩은 오는 11일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컴업(COMEUP) 2024’에서 참관객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우모(Umoh)’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컴업’은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에 알리고, 해외 투자자 및 스타트업들과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Innovation Beyond Borders(혁신의 경계를 허물다)’를 슬로건으로 약 4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스플랩의 ‘우모’는 비즈니스 행사 참가자들의 교류를 위한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로, 행사 참석자들에게 온라인 공간을 제공하여 AI 프로필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원하는 상대에게 대화나 미팅을 제안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행사 전후 언제든지 참석자들 간의 교류를 촉진한다. 우모는 올해 다양한 대규모 행사에서 활용된 바 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HR 콘퍼런스 ‘ATD 코리아 서밋’, 게임 전시회 ‘지스타’ 등에서 사용됐다.
이번 ‘컴업 2024’에서는 우모가 행사 주최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참석자들의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우모 내 프로필 작성 시 생성된 QR코드를 통해 행사장 출입증을 발급하며, 이를 통해 실제 참관객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QR 리더기와 인쇄기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참석자 수, 생성된 대화 및 미팅 수, 주목받은 키워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강연자와 청중 간의 소통을 돕는 데에도 활용된다.
선민승 스플랩 CEO는 “컴업 개최 전부터 약 3,500명이 우모에 프로필을 등록했다.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세계 각국의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최적의 네트워킹 환경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비즈니스 행사 주최자들이 참석자들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행사 활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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