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시험인증대상 최우수상 수상

우리넷이 ‘POTN(패킷∙광 전송망 장비)’이 2024년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시험인증대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로 시험인증대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리넷 대용량 전달망용 전용통신장비는 지난 10월 02일 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국내 최초로 발급받은 KCMVP(국내암호모듈검증제도) 인증 모듈이 적용된 QENC(양자통신암호화장비)인 Metro급 POTN이다.

대상 장비는 전국 규모 전달망에 상용화된 테라급 POTN인 OPN-3100(2.4T급)과 OPN-1000(560G급)이다. 국제 공적표준기반의 MPLS-TP(다중 프로토콜 라벨 스위치)기술을 기반으로 All-IP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100G/10G 등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패킷으로 묶어 전달하는 통신기술로 통신량(트래픽) 증감 속에 물리적 구성 변경 없이 장비에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제품명(유닛 명)은 OPN-3100(O208CLU)와 OPN-1000(O208CLU)이다.

우리넷에서 보유한 QENC(양자통신암호화장비)와 연동되어 구성되는 양자키분배장치(QKD)는 ▲양자역학원리인 양자 상태의 중첩성(Superposition state) ▲양자 상태의 복제 불가성(No cloning) ▲측정에 의한 양자 상태 소멸성을 이용하여 데이터 암호용으로 사용되는 비밀키(대칭난수)를 안전하게 분배, 통신채널로 전송되는 데이터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첨단 기술의 통신장비다. 이론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해 완벽하게 안전한 통신 인프라 구성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넷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양자통신암호화장비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아 독보적인 양자암호통신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우리넷 QENC, QKD, QKMS, PQC 등 다양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자체 개발해 확보한 양자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통신사, 공공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국가•공공분야 통신망 확대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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